진실은 절뚝거리며 따라간다.

“거짓은 날아가고, 진실은 절뚝거리며 그 뒤를 따라간다. 그래서 사람들이 속아넘어가지 않게 되는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린 이후다.”

“Falsehood flies, and truth comes limping after it, so that when men come to be undeceived, it is too late”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인 조나단 스위프트가 1710년에 발표한 에세이 “정치적 거짓말(Political lying)”에 나오는 문장이다.

스위프트 선생의 말대로라면 이미 때가 늦어버린 것 같기도 하지만 요기 베라 선생 말대로라면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어쨌든 주어진 일을 피하지 않고 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