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피고인 트리플 크라운’과 더 높은 충성심
한 나라의 법무부 장관이 검찰에 의해 기소된 피고인이라는 것도 정상이 아닌데, 그 장관이 얼마 전 기소된 서울중앙지검장을 오히려 더 높은 자리로 영전시켰습니다. 그것도 이해충돌이 뻔하게 예상되는 자리로 말입니다. 지난해 한동훈 검사장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후 영전한 정진웅 차장검사까지 합치면 피고인 3명이 법무-검찰의 요직에 포진하는 ‘피고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셈입니다. ‘그랜드슬램’까지도 노려볼 뻔 했지만요…. 이런 인사의 … Continue reading “[취재파일] ‘피고인 트리플 크라운’과 더 높은 충성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