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 16. 페이스북에 쓴 글
요즘 가장 강렬하게 느끼는 트렌드는 ‘제도권 엘리트’의 담론 시장 진출이다.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이야기들은 최근까지도 ‘논객’이나 블로거들이 주도했다. 이들의 주된 비판 대상은 주류 언론이나 대기업, 그리고 관료로 대표되는 제도권 엘리트와 그들의 논리였다. 음모론과 선동적 이야기가 인기를 끈 것도 이런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그러나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또는 단행본을 통해 대중적 담론 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제도권 엘리트가 눈에 … Continue reading “2016. 08. 16. 페이스북에 쓴 글”